도미넌트 코드 연주법

Concept


이 코드는 C 도미넌트 세븐이라 부릅니다.

음악시간에 으뜸화음, 버금딸림화음, 딸림화음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영어로는 토닉, 서브도미넌트, 도미넌트라고 부르는데 다음과 같이 이해하면 됩니다.

토닉 - 안정

서브도미넌트 - 불안정

도미넌트 - 매우 불안정

그렇다면 토닉만 진행되면 어떨까요? 혹은 도미넌트만 진행된다면? 매우 이상한 곡이 됩니다. 음악의 긴장감은 안정과 매우 불안정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변화됩니다. 그렇지 않고 유지된다면 '곡이 이상한데?' 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C7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태로 가고자 합니다.

C7의 구성음은 C-E-G-B♭입니다. C코드와 비교해서 B**♭음이 추가되었는데, 바로 B♭**음이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B♭음으로 생긴 긴장감을 해소하려면 토닉코드로 진행되던지, 서브도미넌트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곡을 연주하다보면 매우 많은 곡에서 다음과 같은 진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출처: CCM이 부르는 소리 - '주님 내 이름 아실까요?'

악보의 후반절에 보면 C7 - F로 진행됩니다. 이 곡은 샵과 플렛이 없는 다장조 곡임에도 불구하고, C7코드가 들어갈 수 있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Gm - C - F로 진행되는 투파이브원 구조이고, 두 번째는 F코드가 다장조에서 서브도미넌트 코드이기 때문입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재즈 스타일 연주의 기본 - 900STAGE

대리코드와 투파이브원 보이싱

http://900stage.com/2016/04/14/%EC%9E%AC%EC%A6%88-%EC%8A%A4%ED%83%80%EC%9D%BC-%EC%97%B0%EC%A3%BC%EC%9D%98-%EA%B8%B0%EB%B3%B8/](http://900stage.com/2016/04/14/%EC%9E%AC%EC%A6%88-%EC%8A%A4%ED%83%80%EC%9D%BC-%EC%97%B0%EC%A3%BC%EC%9D%98-%EA%B8%B0%EB%B3%B8/) 

투파이브원 구조를 띄고 있기 때문에 G - C - F 로 진행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 뿐 아니라 C7 코드는 도미넌트기 때문에 서브 도미넌트로 진행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직접 연주해보시면 느끼겠지만 Gm - C7 부분이 가장 긴장감이 느껴지고 F에서 조금 풀립니다.

만약 C7을 C로 바꿔서 치게 된다면 긴장감의 변화는 달라집니다. 좀 더 안정적인 느낌에서 F로 진행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쉽게 사용해보기


이러한 도미넌트 세븐 코드는 코드 악보에 마음껏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주자가 쉽게 연습이 가능한 코드인데, 다음의 방법으로 넣어봅시다.

1 - 4 로 진행될 때

'Falling slowly' - Once OST

이렇게 C - F (1 - 4) 로 진행되는 곳이라면 언제던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C7코드라 표현하고 B♭/C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B♭/C로 표기된 부분은 좀 더 불안정한 느낌을 강하게 하라는 요구입니다.

1 - 6 으로 진행될 때

CCM - 약한 나로 강하게

C- Am 로 진행되는 경우 중간에 C7을 넣을 수 있습니다. C와 B♭ 사이는 한음 차이가 납니다. 또 B♭과 A 사이에도 한음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코드가 진행되면서 규칙적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재즈 느낌과 워킹베이스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화음의 진행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토닉(C) - 도미넌트(C7) - 토닉(Am)'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음악 규칙에서도 문제가 없습니다.

한 코드가 길게 진행될 때

원곡은 C 코드만 4마디를 잡고 있다

C코드가 4마디를 잡아먹는 곳 등에서 의도적으로 곡을 바꿔칠 수 있습니다. 다음의 이유로 어색하지 않고, 코드 변환이 가능합니다.

  1. C - C7 - Am: 1 - 6 사이에 넣은 모양입니다.

  2. Am - Dm - G - C : 투파이브원 진행.

이렇게 한 코드가 길게 진행될 때는 반주자의 화음 이해에 따라 곡이 완전히 다른 곡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Comments

    More from Howdy의 블로그

    See all posts

    특별한 법칙은 아니지만 자주 생각하려는 법칙이 있다. 향기의 법칙이라고 명명한 이 법칙은 무척이나 간단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상대를 유혹하라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상대방이 원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이는 아주 간단한 원칙인데 동시에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법칙이기도 하다. 향…

    Sanghoon Han

    향기의 법칙

    Hearts 1Comments 110/07/2026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가 터지는 것이 인간사. 인간이 만든 것 중 무엇이 대단하다 말할 수 있을까. 무엇이 완전하다 말할 수 있을까. 무엇이 영원하다 말할 수 있을까. 영원한 것은 단 하나도 없고 먼지가 쌓이지 않는 것도 단 하나도 없다. 기회 역시 영원하지 않아서 영원할 것 같은 젊음…

    Sanghoon Han

    영원하지 않다

    Hearts 0Comments 010/07/2026

    이카루스는 태양에 가까이 가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으나 높게 날았다. 깃을 붙인 밀납이 녹아 깃이 떨어져 나가고 나서야 그는 자신의 미래를 보았다. 자유로 향하는 날개를 얻었을 때 태양을 향해서도 바다를 향해서도 안됐다. 고도를 유지하며, 섬세하게 바람을 타지 않는다면 어디로든 날아갈…

    Sanghoon Han

    자유의 날개

    Hearts 0Comments 010/07/2026

    인간이 보편적으로 누리는 권리는 대부분 거래를 통해 획득했다. 참정권은 군복무, 참전으로 얻었고, 링컨의 노예제 해방을 위해선 산업화된 사회에서의 흑인 인권이 필요했다. 반면 노예를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 이득이 되는 남부군의 입장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보았기에…

    Sanghoon Han

    민주주의 붕괴

    Hearts 0Comments 010/07/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