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일상 · 생각

하루의 기록과 에세이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솔로몬

솔로몬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을 모르는 사람도 알고 있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경에만 기록된 왕이란 것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King David Playing the Harp (1622) by Gerard van Honthorst 솔로몬의 왕은 다윗 왕의 아들이다. 그 유명한 골리…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기회

사업의 구조가 쉽게 보이는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업이 더 많다. 샤워기를 틀면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만 그 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집 안까지 들어오는지 알기는 힘든 것처럼 말이다. 샤워기를 통해 물이 뿜어지기 위해서 수도관을 끌어와야 하고, 집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승…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지옥

6년 전쯤일까. 아니 그 이전부터 오랫동안 여러 종교적 물음을 가지고 많은 종교 지도자 분들을 만나고 다녔다. 대학생 시절에는 선교회에 있었고, 모태 신앙으로 오랫동안 작은 교회에도 다녔다. 대학 시절 서울로 상경하고, 나는 신학생만큼은 아니겠지만 참 성경을 많이 읽었다. 그러던 중…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역사의 순간

삶에 괴로운 순간을 만날 때 이런 고민을 하곤 한다. 역사적인 인물이라면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존경하는 기업가들을 떠올리며 그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해보곤 한다. 신에게 기도하듯 나는 그들을 떠올린다.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논의한다. 한국을 빛낸 여러 거인들. 역…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잘못된 길을 걸으면 잘못된 미래로 이어진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들이 가진 문제점이 무엇일까? 바로 자신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는지 선명하게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1\. 막연한 성공의 욕망 -------------- 어떤 이들은 막연하게 새로운 일자…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무지의 삯

불편한 내용을 전달할 때는 쉬운 단어로 전달하지 말아야 한다. 불편한 내용이 귀에 들어갈 때, 감정이 불쾌해진 이들은 논리가 없이 물어뜯곤 한다. 그리고 조금의 논리를 담아 엉뚱한 헛소리를 댓글에 달아두면 그것이 "일침"이라 생각하며 동조하는 이들이 수 십, 수 백 명으로 늘어난다.…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눈이 있으나 볼 수가 없도다

나는 글을 선호한다. 사람들은 슬라이드와 PPT를 통해 의견을 전달하지만 파편화된 이미지와 메시지 사이에는 수많은 허점이 있다. 영상도 그렇다. 편집된 장면들과 연속적이지 않은 모든 것들은 깊은 생각과 이해를 요구하지 않는다. 눈에는 멋지지만 그 안에 아무것도 없다. 그저 ‘우와’하는…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이 길이 당신과 나를 더 가깝게 해주기를

The roads that bring me closer to you 우린 모두 다른 세상에 산다. 그 어떤 것도 같은 것이 없다. 내가 평생 후회하는 순간 중 하나는 초등학생 시절에 한 전학 온 친구에게 했던 일이다. 초등학생 시절에 친구들은 나를 무시하곤 했었다. 친구라고 느껴지는…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단편 소설] 스스로 날개를 꺾은 새

스스로 날개를 꺾은 새 | 너러블 수 천마리의 새가 큰 새장에 갇혀 있었다. 큰 냉동창고 쓰던 것 같던 공간을 개조해 새들을 가둬두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창고로 사용했던 게 확실했는지 창고에는 쓰다 남은 박스들과 여러 https://www.nullable.cc/short-novel/…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나의 죽음

꿈에서 나는 죽었다. 죽은 망자들이 타는 승합차에 앉아 저승을 향하고 있었다. 나를 비롯해 여럿 망자들 모두 슬픔음 없이 앉아있었다. 두런두런 옆에 앉은 망자와 세상을 보며 나는 이야기했다. 분명 세상은 산 사람들의 것이지 세상의 밝게 빛나는 거리를 지나서 곧이어 도착한 곳은 다름 아…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돈과 죄

나는 아침에 일어나 나의 죄에 대해 생각했다. 나의 죄는 이것이다. 돈을 벌었으나, 돈을 잃어버렸다. 돈을 벌었으면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해야 하는데, 그 소중한 돈을 잃어버렸다. 탕진했다. 주인을 잘못 만난 돈은 적절한 주인이 있는 곳으로 떠나갔다. 죄인은 벌을 받아라. 돈을 잃어…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희망과 거래

판도라의 상자에는 온갖 괴로움이 들어있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나니 세상엔 슬픔과 괴로움, 고통, 절망, 시기, 분노, 혐오와 같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감정이 퍼져나갔다. 온갖 괴로움이 가득한 그 상자 안에는 최후에 한 가지가 남아있었는데, 바로 희망이었다. 어린 시절 판도라의…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만약 가능했다면

나는 내 삶을 해결할 충분한 힘과 에너지가 있다고 믿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이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오롯이 내 문제라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내가 1.5배, 2배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쉽게 해결될 일들이 무수히 많았다. 지난 2년을 돌아봐도 마찬가지였다.…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용서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용서하기 쉬울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30만 원으로 한 달을 살아남아야 하는 사람에게 10만 원을 빌려가고 갚지 않는 일은 뼈 아프다. 가진 게 없으면 없을수록 작은 생채기 하나도 크게 아픈 법이다. 가진 게 없으면 사람들의 시선도 아프다. 사람들의 무심한 시…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크리스마스

나에게 있어 10대의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교회와 함께였다. 20대의 크리스마스에도 비슷했다. 크리스마스, 군대... 애인과 보내는 날도 있었지만 딱히 의미 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크리스마스의 달콤하고 뜨거운 밤 따위는 없었다. 보통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위…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솔라나의 스마트폰 사가(saga)와 봉크

원본 링크: https://nullable.cc/article/6bTmy444602KtN0Qui9D 솔라나의 스마트폰 사가(saga)와 봉크 | 너러블 요즘 가장 비싼 스마트폰은 무엇인지 아시나요?다들 아이폰 15를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없어서 못 구한다는 솔라나의 스마트폰 사가가 가…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요즘 코인에서 유행하는 인스크립션, 오디널스, BRC란

원글: https://www.nullable.cc/community/coin/article/H9Hbtpya0tNPwLn8K0XT 최근 유행하는 인스크립션, 오디널스, BRC란 | 너러블 코인 채널 첫번째 게시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 여러 새로운 용어들이 코인판에 돌고 있습니다.다들…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Last Breath

Last Breath - Guillaume Poncelet & Thomas Azier \[Verse 1\] My hands are fine Take mine, take mine Your heart beats mine This time, this time Hmmmm \[Chorus\]…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악마

점심을 먹고 동네 산책을 했다. 발 가는 대로 걷다 보니 예전 사무실 인근의 한 교회까지 왔다. 오랜만에 주님께 인사를 드려볼까 싶었지만 그러진 않았다. 창공의 푸른빛을 보면서 시원함을 느꼈다. 교회의 첨탑과 아름다운 장식을 보면서 나는 악마들을 떠올렸다. 세상에 숨어있는 악마들과 그…

Hearts 0Comments 010/07/2026
Sanghoon Han
일상 · 생각

청소

많은 일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실 며칠 됐지만 BLCNT도 내년을 기약하고, 현재 단계에서는 폐업 처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BLCNT는 반년 전부터 뜻이 일치한 대표님과 이사님과 함께 하던 사업이었다. 청소, 이사, 하자체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만 10년 넘게 해 오신 대표…

Hearts 0Comments 010/07/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