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 나는 화학이 가장 어려웠다. 특히 탄소화합물에 대한 부분이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설명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아예 접근조차 할 수 없을 때 내가 택한 방법은 나 자신을 백지로 여기고 시작하는 것이었다. 문제집을 보면 나오는 객관식 문제에서 보기 5개 중…

Howdy의 블로그
One truth. Many vantage points.
872 posts · Started September 29, 2026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이라는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극한의 책임감(주인의식)이다. 어떠한 조직에서도 일이 잘못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당연하게도 사람이 하는 일에는 실수가 생기고, 착오가 생기고, 오해가 생기고, 의사전달 과정에서 혼선이 생긴다. 네이비씰도 마찬가지다. 세…
극한의 책임감
나는 수직 농장(식물 공장)은 10년이 안되어 혁신을 이끌 산업이라 생각하고 있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수직 농장이 시중에 크게 들어오지 못한 이유 먼저 설명해보자면 가장 큰 이유는 채산성이 낮기 때문이다. 수직 농장은 그냥 땅에서 자라는 식물에 비해 시설 건축 및 운영…
수직농장에 대한 비전
세상이 살기 힘들어지는 건 분명하다. 미국의 경우 중위 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 60-70년대에는 남자 혼자서 4인 가구를 먹여 살리고, 정원 딸린 집과 차를 사는데 문제가 없었다. 80-90년대에 들어서면서 집은 작아지고, 여성의 가계 경제 참여율이 올라갔다. 결과적으로 핵가족화가…
자본이 나아갈 방향
주말 내내 급한 일로 S사의 인증시스템을 만들어야 했다. 휴가가 끝나고 직원들과 그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논의도 못하고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너무도 촉박한 일정이라 마치 물속에 잠수한 것처럼 하루를 보냈지만 잘 마무리되어 늦은 저녁 무얼 할까 고민했다. 4명이서 스타트업으로 일하던…
그다음 회사를 만든다면
피아노 곡을 들으며 쓴 글입니다. 사진은 며칠 전 찍은 삼청동 한국빌딩 앞이다. 이곳은 인사동과 삼청동, 안국역 사이의 장소다. 나는 이곳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한양대에서 보내던 대학시절에도 지하철을 타고 종종 갔다. 서울에 들릴 일이 있을 때는 항상 찾아갔었고, 이후에도 여러 생각이…
마지막 꿈
사람마다 남자다운 모습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 어떤 친구는 술, 담배를 즐겨하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삶을 남자답다 말한다. 기분 내키는 대로 강원도, 제주도, 부산 어디든 라이딩을 즐기고, 무엇을 원하든 쟁취하는 게 남자라 말하기도 한다. “한번 사는 인생, 액셀 밟다가 가는…
남자다운 삶
간만에 고향에 내려와서 예전에 보던 책을 찾던 도중 반가운 노트를 만났다. 이 노트는 1618년도 군생활 할 때 쓴 노트이다. 정확히는 18년도 3월부터 5월까지 2달동안 쓴 노트이다. 첫번째 페이지에는 일기가 있었다. 공부에 대한 생각이랑, 에어데스크를 만들면서 했던 고민들이 보인다…
꿈을 꾸던 군시절
일상생활에서 영어는 회화까진 아니더라도 여러 형태로 사용된다. 외래어가 많이 쓰이기도 하고, 아예 한글이 없는 카페나 음식점들도 있으니 알아두는게 편한 세상이다. 나를 비롯해 젊은 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영어 간판이나 안내, 심지어 온라인에서 검색을 하거나, 외국…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생각
작은 서비스를 만들 때는 서버(프로바이더)와 클라이언트(컨슈머) 간의 통신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API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비스가 커지고 컨슈머 측에서 요청하는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테이블 간의 조인이 많이 발생하고, 쿼리량이 늘어날수록 전체 시스템에서 연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