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dy의 블로그

Sanghoo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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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ruth. Many vantage points.

872 posts · Started September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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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오늘은 비교적 늦은 아침으로 시작했다. 9시쯤 눈을 뜨고 물 한 잔 마신 후 어제의 작업을 이어서 진행했다. 여전히 디자인을 잡아야 할 부분이 남았기에 작업에 들어갔다. 한 시간쯤 작업하다 보니 언제나처럼 컨설팅 그룹의 파트너 분이 연락을 주셨다. 휴가 겸 간 곳에서 사업지 탐방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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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아침은 전화로 시작됐다. 아침에 올 전화는 한 곳도 없었다. 반복되는 진동에 눈을 떠서 전화를 받으니 언제나처럼 모르는 사람. 혹시나 내가 거래하는 대표의 다른 연락처인가 싶어 전화를 받자 5060대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완전히 잠긴 상태로 말하니 전화를 끊어버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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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힘들 때, 내가 사지를 헤매고 있을 때 모두 먼발치에서 바라보았다. 응원한다 하는 이들 중 실제로 나에게 도움의 손을 내민 건 정작 같이 스타트업 하며 200만 원도 못 벌던 동료들 뿐이었다. 말 그대로 그 사람들 빼고는 아무도 내게 도움을 준 이들이 없다. 수년만에 사무실 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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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았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들추어 본 것 같았다. 학창 시절 가지고 있던 꿈이나 전국 최고가 되겠다는 열망 같은 것들.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보았기에 그 감정과 신념에 휩쓸려 땀을 흘리고, 밤을 지새우는 일들이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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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일을 하다 보니 새벽 3시쯤 잠에 들었다. 꿈은 기억나지 않았다. 에어컨을 틀어도 에어컨을 꺼도 답답한 그런 날씨였다. 아침에 눈을 뜨고 어제 조사하던 내용을 마저 찾아보다 보니 금방 점심시간이 됐다. 점심 미팅을 집에서 10분 거리에 한 남도 한정식 식당이었다. 내 주선으로 만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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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때로는 아군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모두가 관전자이고, 나와의 관계에서 자신에게 이득이 됐을 때에만 친하게 행동하고, 무언가 주곤 한다. 대가 없이 먼저 베푸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대학생 시절 내가 돈이 없고 가난해도 학생부 애들을 위해서 내가 가진 돈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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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오늘 시가총액 2조 원이 넘는 재단의 대표님과 단 둘이 미팅을 했다. 미팅의 주제는 다음 투자 시장의 화두인 STO였다. 사실 이미 STO의 전선은 연합군이라 불릴 수 있는 조직이 구성되고 있고, 증권사를 중심으로 권력의 균형이 옮겨져 가고 있었다.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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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결국 어제는 자정까지 일했다. 세 시간만 자고 하루종일 맑은 정신으로 일했던 것은 오랜만이었다. 아침부터 카톡을 보니 온갖 곳에서 죄송하다는 연락이 와있었다. 어제까지 돈을 보내기로 한 곳은 변명을 둘러댔고, 자료를 보내기로 한 곳은 응답도 없었다. 응답을 한참 기다리니 한 곳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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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새로운 회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6시간 정도 코드를 쓰니 새벽 1시를 지나고 있었다. 이상하게도 잠은 오지 않았다. 다시 큰 도전을 해야 한다는 사실과 지난 내 평생의 기록들을 살펴보며 무척이나 각성된 상태였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오래전 내 글에 적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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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한 8년 만에 다시 교정기를 끼게 됐다. 치과에 있는 시간 동안 무척 긴장됐지만 약간 불편하기만 할 뿐 아픈 건 많이 없었다. 이가 많이 이동하고 있는 게 통증으로 느껴진다. 오늘은 A사 프로젝트 캘린더 부분을 구현했는데 이미 이전에도 비슷한 기능을 구현해 봤지만 다시 또 구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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